야놀자 앱, 카카오택시-김기사 길안내 연동 시작

[성상훈기자] IT서비스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는 제휴 숙박업소 방문시 카카오택시 및 김기사와 연동을 통한 길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야놀자는 고객들이 야놀자 제휴점을 방문할 때 따로 주소를 찾아보거나 별도 길안내 앱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 앱 내 김기사와 카카오택시 앱을 연동시켜 고객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회사측은 부연했다.

야놀자 앱의 제휴점 상세 페이지 내 '길안내' 버튼을 누르면 도보, 내비게이션, 택시호출 3개의 버튼이 표시된다. 이 때 '내비게이션'을 누르면 김기사 앱이, '택시호출'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택시 앱이 실행되며 자동으로 현재 위치와 관련 정보가 전송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야놀자는 전국 7천700개 중소형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제휴점으로 가는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내비게이션과 콜택시 서비스를 야놀자에 연동하게 되면서 고객들이 제휴점으로 이동하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더 좋은 숙박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19일 대규모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초성검색, 추천 검색어 등 검색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