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한 해 동안 전세계 시장에서 총 984만786대를 판매하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2013년부터 3년 연속 역대 최대 글로벌 판매 실적을 경신한 것.
댄 암만 GM 사장은 "지난 한 해 도전적인 글로벌 시장 상황에도 GM의 고객을 최우선시 하는 비즈니스 전략 및 성공적인 신차 출시 등으로 견실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GM은 지난해 북미지역에서 전년대비 6% 증가한 361만2천453대를 판매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는 361만2천636대를 판매하며 5%의 판매신장률을 달성했다.
GM은 지난해 중국시장을 겨냥, 1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했고 뷰익 엔비전(Envision), 바오준(Baojun) 560 등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SUV 판매도144%나 급증했다.
아울러 한국GM도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15만8천404대를 판매,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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