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녀 롤모델 찾아주기..그림책 '인물 세미나'

도서출판 아람은 전 세계 주요인물을 다룬 그림책 '인물 세미나(세계로 미래로 나를 찾아)'를 출시했다.

총 77종으로 구성된 '인물 세미나'에는 국내외 300명이 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 속에는 세종대왕, 유관순, 에디슨, 아인슈타인와 같은 과거의 인물뿐 아니라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바 있는 김연아, 오프라 윈프리 등 이 시대를 함께하는 이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엄선된 300여 명의 이야기가 담긴 '인물 세미나'에는 인물들의 삶과 함께 그 인물의 직업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으며, 해당 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문화와 역사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개정 교과서에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 수록돼 있어 교과과정을 이해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시사주간지 타임 등에서는 매년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한다.

청년들에게 '영향력 있는 인물'들은 '롤 모델'로 삼는 경우가 많아 교육 시장에서도 '존경하는 인물 찾기'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위인전이 꾸준히 판매되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하지만 위인전은 '과거'의 인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왔던 고전 인물보다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보다 깊은 공감대를 이룰 수 있다고 점을 충실히 반영한 책이다.

/문화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