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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中 공략 본격화…1년새 매장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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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38개 중국 매장 확장, 내년 상반기 50여 개 매장 추가 오픈

[장유미기자] 이랜드가 1년 사이 중국 내 SPA 브랜드 매장을 30% 가량 늘리며 중국 전역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27일 이랜드그룹은 캐주얼 SPA 브랜드 '스파오'와 '후아유', 여성 SPA 브랜드 '미쏘', 슈즈 SPA 브랜드 '슈펜' 등으로 올해 총 38개의 점포를 확장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는 매월마다 3개의 매장을 늘려나간 수치다.

이랜드 관계자는 "기존의 상해, 북방 지역에 치우쳐 있던 상권에서 벗어나 남방 및 서남 지역으로까지 매장을 확장했다"며 "특히 내년에 중국 내 이랜드 유통점 확산이 본격화되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랜드그룹은 현재 중국 각지에 스파오 17개, 미쏘 12개, 후아유 76개, 슈펜 2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 2013년 미쏘를 중국에 진출시키며 중국 내 글로벌 SPA 브랜드와 경쟁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슈펜까지 진출시키며 영역을 확장 중"이라며 "중국 현지에서도 패션 SPA 브랜드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에는 추가로 50여 개의 매장을 더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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