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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모바일대전'서 300억 물량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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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특별전·액세서리 특가·럭키박스 등 풍성

[장유미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전국 440개 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www.e-himart.co.kr)에서 '제2회 모바일대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에 진행한 1회 모바일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대규모 휴대폰 판촉 행사다.

이번 행사 물량은 7월 행사보다 3배 늘린 300억 원대로 준비했고 고객 혜택도 강화했다.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부터 폴더폰까지 다양한 휴대폰 단말기와 보조배터리, 이어폰, 드론 등 모바일 액세서리 총 12만대 이상을 한 곳에서 비교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아이폰6S, 갤럭시노트5, V10 등 최신 스마트폰을 하이마트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20만 원의 통신비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 제휴카드로만 가능했던 할인 혜택을 롯데 제휴카드까지 확대했고 할인 행사 제품도 6개로 늘렸다. 제휴카드의 기본 혜택인 결제금액 5% 청구할인과 포인트 적립까지 감안하면 할인폭은 더욱 커진다.

실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청소년과 주부를 위한 실속형 스마트폰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가성비가 뛰어나 인기인 루나폰,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J 시리즈 등도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인기인 샤오미 특별전도 진행한다. 특히 신제품 미밴드 펄스와 이어폰은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미밴드의 후속작인 미밴드 펄스는 심박수 측정 기능이 추가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샤오미 보조배터리와 블루투스 스피커도 한정수량 판매한다.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셀카봉에서부터 프리미엄 음향기기, 보조배터리 등까지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액세서리도 특가 판매한다. 보조배터리 아이워크(3천mAh)와 클로리스(4천 mAh) 제품은 원플러스원 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블루투스 셀카봉, 야외용 LED조명, 블루투스 스피커 등도 할인 판매한다.

키덜트족을 겨냥한 상품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팬텀시리즈로 유명한 DJI 와 패럿, 3DR, 유닉 등 30종이 넘는 드론을 할인 판매한다. 또 스타워즈 영화 개봉을 기념해 '스톰트루퍼' 피규어를 한정수량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매장을 방문하고 응모권을 작성하는 고객을 추첨해 아이패드 미니4, 인스탁스 미니카메라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또 이번 모바일 대전 행사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태블릿PC를 기증하는 고객참여형 기부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휴대폰 구매 금액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롯데하이마트가 결연하고 있는 조손가정 아이들에게 3천만 원 상당의 태블릿PC를 기증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김용옥 모바일사업부문장은 "지난 7월 진행한 제1회 모바일 대전에서 행사 첫 3일간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고객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대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졸업입학 PC 아카데미 행사'를 넘어서는 국내 최고 IT제품 이벤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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