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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광고, 2~3년내 TV광고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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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말 TV 제치고 최대 광고 시장으로 부상

[안희권기자] 오랫동안 광고시장을 장악했던 TV가 최근 디지털 광고의 급성장으로 입지가 좁아지고 있으며 2~3년내로 1위 자리도 빼앗길 것으로 전망됐다.

인터퍼블릭그룹 산하 마그나 글로벌이 조사한 세계 광고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TV 광고 판매액은 경기침체로 올해 처음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 TV 광고시장은 5천30억달러로 전체 광고시장의 38.4%를 차지하고 2016년에 점유율이 38%로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점쳐졌다.

반면 디지털 광고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디지털 광고는 2015년 전년대비 17.2% 증가한 1천6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2016년 13.5% 성장하고 2017년말에 TV를 제치고 최대 광고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인터퍼블릭그룹 제니스 옵티미디어도 2018년 디지털 미디어가 TV를 넘어설 것으로 봤다.

빈센트 레탕 마그나 글로벌 수석 애널리스트는 "세계 TV 광고시장 성장률은 감소세로 개발도상국에서 특히 성장 둔화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디지털 광고 시장은 2016년 680억달러에 이르며 TV 광고 660억달러를 추월해 1위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 광고 시장의 확대로 광고시장은 동영상, 소셜미디어, 모바일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제니스 옵티미디어도 모바일 광고시장이 2018년 전체 인터넷 광고의 50.2%를 차지, 데스크톱 광고를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빈센트 레탕 마그나 글로벌 애널리스트는 디지털 광고의 급성장을 디지털 디플레이션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디지털 광고가 TV보다 저렴하고 가격인하 압박으로 광고단가가 하락해 결국 전체 광고 시장 성장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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