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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이영호 2015시즌 끝으로 프로게이머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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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스포츠에 큰 족적…"마우스와 키보드 놓는일 없을 것"

[문영수기자] '최종병기' 이영호가 프로게이머에서 은퇴한다.

KT롤스터(단장 임종택)는 2015시즌을 끝으로 이영호가 스타크래프트2 선수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7년 KT롤스터에 입단한지 9년 만이다.

이영호는 스타크래프트 선수 시절 위너스리그 최종전에서만 32연승을 기록하며 '최종병기'라는 별명을 얻었고 2회 연속 e스포츠 대상을 수상하며 '갓(GOD)영호'로 불리기도 했다.

위메이드에서 연습생으로 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이영호는 지난 2007년 상반기 드래프트를 통해 KTF 매직엔스에 입단하면서 프로게이머로 첫 발을 내딛었다.

2008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만 15세의 나이로 최연소 개인리그 우승기록을 세운 이영호는 이후 열린 프로리그에서도 맹활약했다. 09-10 프로리그에서 다승왕과 결승전 MVP를 차지한 이영호는 KT롤스터에 첫 우승을 안겼다.

스타크래프트2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3년에도 그의 활약은 계속됐다. 2014 프로리그에서 결승전 MVP를 차지한 그는 팀의 프로리그 3회 우승이라는 선물을 선사했다.

이영호는 "그동안 선수로써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9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팬 여러분이 주신 큰 사랑은 앞으로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당분간은 별다른 생각없이 여행도 다니고, 휴식을 취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 무엇을 하든 마우스와 키보드를 놓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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