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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클록스프링 결함'에 폭스바겐 2만7천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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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닛산, 벤츠 등 리콜 실시

[이영은기자]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하는 파사트 등 7개 차종 2만7천여 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파사트, CC, 제타 등 7개 차종 2만7천811대에서 클럭스프링의 결함으로 경적이 작동되지 않거나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클럭스프링이란 스티어링 휠 내부에 장착된 장치로, 경적 및 에어백 등을 작동시키기 위해 전기를 공급하는 기능을 한다.

리콜 대상은 2010~2014년식 파사트(7천777대), CC(7천301대)와 2011~2014년식 티구안(6천298대), 제타(5천156대), 2012~2013년식 시로코(620대), 2010년식 이오스(27대)와 골프(2대) 등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그룹 본사와 개선된 부품 수급 및 리콜 일정 등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전 사고예방 등을 위해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 등이 포함된 고객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FMK가 수입·판매하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의 경우 시동모터 및 발전기에 배선이 견고하게 부착되지 않아 주행 중 분리될 경우 재시동 불가 및 배터리 방전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6월 1일부터 2013년 12월 10일까지 제작된 차량 21대이다.

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하는 알티마와 맥시마도 리콜 대상이 됐다. 충돌 등으로 인한 충격이 발생한 경우 연료펌프의 에이치링(H-ring)이 이탈되면서 연료 유출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12년 3월 27일부터 2015년 9월 9일까지 제작된 알티마 149대, 2015년 2월 10일부터 2015년 8월 24일까지 제작된 맥시마 71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63 AMG 쿠페는 앞 열 좌석안전띠의 조립불량으로 좌석안전띠가 정상적으로 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 조치됐다. 리콜 대상은 7월 23일부터 2014년 1월 16일까지 제작된 차량 145대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0089), FMK(1600-0036), 한국닛산(080-010-232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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