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베트남 호치민에 베트남 4호점 '림2타워점'을 개점했다고 9일 발표했다.
카페베네는 지난 8월 베트남에서 첫 가맹점을 오픈한 이후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위해 발빠르게 직영점을 추가 오픈하며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카페베네 베트남 림2타워(LIM2 Tower)점은 호치민 시내 3군 보방탕(Vo Van Tan) 사거리에 위치한 신축 빌딩 림2타워(LIM2 Tower) 1층에 입점했다. 테라스를 포함해 317㎡(약 96평) 규모인 매장은 2층 복층 구조로 이뤄졌다.
림2타워는 총 18층 높이의 고층 빌딩으로, 호치민 중심업무지구는 물론 생활편의시설과 가깝다. 빌딩에는 비엣 은행, 캘리포니아 휘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많은 회사가 입주해 있다.
또 직장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빌딩 인근에 커피빈, 뚜레쥬르 등 유명 커피점 및 베이커리점이 위치해 있다. 카페베네는 빌딩 내 오피스족을 대상으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식사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용 멤버십 카드를 배포하고 사원증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 증대를 위해 젊은 직장인이 많은 호치민 중심업무지구 인근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며 "중장기적으로 베트남 내 커피 프랜차이즈 리딩 브랜드가 되기 위해 소비자과 만날 수 있는 매장 수 증대 뿐 아니라 취향과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 개발과 다양한 소비자 스킨십 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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