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덴마크 음향기기 기업 자브라는 스포츠용 블루투스 이어폰 '자브라 스포츠 페이스 와이어리스(Jabra Sport Pace Wireless)'를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자브라 스포츠 페이스 와이어리스'는 스포츠 오디오 카테고리의 세 번째 제품이다. 운동할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인체 공학 연구가가 디자인한 이어후크가 적용됐다.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무게는 22g로 구현했고, 한번 충전으로 5시간의 통화 및 음악감상시간을 제공한다.15분 급속 충전으로 최대 1시간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방수 및 방진 기능도 지원해 땀과 비를 차단한다. 또 이어폰 케이블에 빛을 반사해주는 반사 코드가 적용돼 야간착용 시 차량 사고의 위험성을 낮췄다.
자브라 스포츠 페이스 와이어리스를 스포츠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자브라 스포츠 라이프(Jabra Sport Life)'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운동 수준에 상관없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앱을 통해 운동 실력 향상을 할 수 있다. 달리기, 사이클링, 걷기 등 앱에서 해당되는 활동을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운동 전 거리, 시간, 칼로리 소비를 기준으로 개인의 목표를 설정해 운동 계획을 짜면 운동 중 한국어 음성 코칭이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해준다. 사용자는 이같은 데이터를 운동 후 확인할 수 있다.
자브라 스포츠 페이스 와이어리스는 빨강, 노랑, 파랑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소비자가 12만9천원으로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브라의 모든 제품에는 1년간의 무상 수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브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총괄 대표 조나단 탕(Jonathan Tang)은 "이번 페이스의 출시로 자브라는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 운동할 수 있도록 도울 스포츠 오디오 솔루션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음악과 운동을 동시에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완벽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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