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내년 클라우드 기반 기업정보분석(BI) 서비스인 '아마존 퀵사이트'를 국내에 제공한다.
12일 AWS코리아(대표 염동훈)에 따르면 '아마존 퀵사이트'는 이번달부터 미리보기(preview) 서비스를 시작해 미국 버지니아 지역부터 점차 지역을 확장, 2016년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행사 'AWS 리인벤트'에서 발표한 이 서비스는 기업의 모든 직원들이 기술 역량 수준에 관계 없이 즉각적인 분석업무를 수행하고, 보유 데이터로부터 비즈니스에 유용한 통찰(insight)를 추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AWS 데이터 서비스와 자동으로 통합되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사용자 수를 수백 명에서 수천 명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다. 서비스 가격은 사용자 1인당 월 9달러부터 시작한다. 이는 기존 BI 서비스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가격이라는 게 아마존웹서비스 측 설명이다.
도입 과정도 간편하다. 고객이 로그인하게 되면, 아마존 퀵사이트는 자동으로 아마존 래드시프트(Amazon Redshift), 아마존 RDS(Amazon RDS), 아마존 S3(Amazon S3), 아마존 다이나모DB(Amazon DynamoDB), 아마존 EMR(Amazon EMR), 아마존 키네시스(Amazon Kinesis) 등 AWS 서비스 내 저장된 고객의 데이터를 탐지한다.
아마존웹서비스 측은 "고객은 아마존 퀵사이트가 발견한 데이터에서 어떤 데이터를 선택하더라도 단 수분 만에 해당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AWS 라주 굴라바니(Raju Gulabani) 데이터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고객들은 모든 사용자가 쉽게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이를 기반으로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AWS에 주문해왔다"며 "아마존 퀵사이트는 빠르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BI 서비스"라고 말했다.
아마존 퀵사이트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aws.amazon.com/quicksigh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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