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 몽골 법인 총괄

[김국배기자]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가 몽골 법인 대표까지 맡아 한국과 몽골 사업을 모두 총괄하게 됐다.

에너지관리 전문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김경록 대표가 몽골 현지 법인 대표까지 업무 범위를 확장한다고 5일 발표했다.

김 대표는 2000년 슈나이더일렉트릭에 입사해 2008년 빌딩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 2010년 아시아 태평양 고객만족 부문 수석부사장, 2012년 글로벌 오퍼레이션 고객만족 부문 수석 부사장 등을 거쳤다.

2013년에 몽골 법인을 설립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IT 서비스와 전력 배전 설비 공급 등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과 몽골 비즈니스를 함께 이끌게 되면서 자원 개발과 발전소, 철도, 도로, 빌딩 등의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몽골에 진출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1975년 국내시장에 진출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난 40년간 전력 인프라 구축, 산업 자동화 설비 공급, 국내 대기업과 해외 프로젝트 동반 진출 등을 통해 한국 경제성장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파트너로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의 몽골 진출과 사업확장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