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한국닛산이 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맥시마는 닛산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로, 1981년 글로벌 데뷔 이후 총 7번의 풀 체인지를 거쳐 8세대 모델로 진화했다. 한국닛산은 국내 시장에 8세대 최신 모델을 출시하면서 유럽 브랜드 중심의 고급 세단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는 각오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맥시마는 해외 시장에서 이미 상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핵심 모델"이라며 "닛산이 보유한 앞선 기술력과 장인정신이 집약된 모델인 만큼, 한국 시장에서 고객층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닛산의 혁신을 대변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맥시마는 닛산 스포츠 세단 컨셉트를 통해 호평을 받은 에너제틱 플로우(Energetic Flow)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살렸다. 차량 지붕이 공중에 떠있는 듯 보이는 플로팅 루프로 차별화된 디자인 테마를 강조했다.
또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 및 고속 주행에서도 안전하고 직관적인 조작을 돕는 센터페시아 디자인 등을 적용했다. 아울러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과 전방 비상 브레이크,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첨단 안전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닛산은 맥시마 출시와 함께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기 위해 10월 한달간 매 주말마다 고객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3일 서초 및 대전 전시장을 시작으로, 4일(수원/원주), 10일(강남/인천), 11일(일산/청주), 17일(용산/전주), 18일(분당/광주), 24일(부산/안양), 25일(대구/창원), 31일(목동/송파) 순으로 5주간 이어진다.
이벤트 당일 해당 전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은 맥시마 시승과 함께 가죽 장인 시연, 스타일링 존(Styling Zone)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10월 한 달간 닛산 홈페이지(www.nissan.co.kr)를 통해 시승신청 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숙박권,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2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한국 닛산 관계자는 "브랜드 경쟁력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딜러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수원, 송파, 강서, 부산 동래 등 총 4개 지역에 딜러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고객과의 접점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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