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22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이색 채용설명회 '테크니컬 톡(Technical Talk)'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채용설명회는 연구개발(R&D) 우수 인재확보를 위해 이공계 대학생을 사업장으로 초청해 직무 상담과 디스플레이 산업 및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고성제 고려대학교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의 '디스플레이에서의 영상처리 기술 및 응용'을 비롯해 권오경 한양대학교 전자 및 전자공학과 교수, 명재민 연세대 신소재 공학과 교수 등의 전공별 세미나를 병렬 세션으로 마련, 참가 학생들이 디스플레이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의 '변화와 혁신의 시대, 그리고 내일을 향한 꿈과 도전'을 주제로 강연도 마련했다.
한상범 대표는 강연에서 "급변하는 환경과 변화의 시대에는 변화하는 환경을 명확히 인식하고 제대로 대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미래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큰 꿈을 품고, 창의력과 끊임없는 열정으로 끈질기게 도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LG디스플레이는 행사가 열린 대강당 앞 로비에 65인치 초고화질(UHD) 올레드(OLED) TV와 UHD 액정표시장치(LCD) TV를 비교 시연해 학생들이 OLED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강연 이후에는 LG디스플레이 경영진 및 선배 임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간담회와 만찬을 갖는 등 스킨십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카이스트 등 수도권을 대표하는 11개 대학 및 과학기술원 이공계 학생과 교수 등 총 520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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