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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예산안 재정파탄 지적은 비판 위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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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내년 예산은 민생안정·청년희망 예산"

[이윤애기자] 새누리당이 정부의 내년도 예산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의 '국가 재정건전성 역할을 포기한 무대책 예산'이라는 비판에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야당에서 비판을 위한 비판만 하는 거 같아 안타깝다"며 "이번 예산은 재정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재정역할을 확대해 경기대응까지 모두 고려한 책임 예산"이라고 주장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번 예산안 중 일자리 예산은 15조8천억원(12.8%)로 최대 증액했고 그중 청년일자리 예산은 21% 늘어난 2조1천200억원"이라며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청년 예산이자 민생안정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뼈를 깎는 재정개혁으로 2조원을 절감해 일자리, 민생에 재투자하는 등 강력한 재정 개혁에 온 힘을 기울였다"며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국민께 힘이 되는 민생예산을 처리하기 위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내년도 국가채무비율이 GDP 대비 40%를 돌파하는 것과 관련, "GDP 대비 일본은 226%, 미국은 110%, OECD 평균은 113%"라며 "우리나라는 내년에 처음으로 여러 경제 사정으로 국민들이 다 이해되는 상황 속에서 40%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 정책위의장도 "예산안 발표와 동시에 예년처럼 야당의 공세가 시작됐다"며 "이번 예산안의 키워드는 청년희망, 민생안정, 경제혁신으로 빨간불이 켜진 우리 경제의 미래 도약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못 박았다.

이윤애기자 unae@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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