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감'으로 하는 주식 투자에 아낌없이 돈을 쏟아붓는 '투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신간 '코리아탈무드'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가치 투자'와 더불어 삶에서 성공하기 위한 성공 투자의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화해와 용서를 구하는 방법을 담은 안내서 '상처의 덫에서 행복의 꽃 피우기'와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는 '주인공 빅뱅'도 화제의 신간으로 함께 소개한다.
◆성공 투자 법칙은 '코리아탈무드'
주식투자는 쉽다. 계좌를 개설하고 입금을 한 뒤 마음에 드는 회사의 주식을 사면된다. 하지만 돈을 버는 주식투자는 쉽지 않다. 단지 결과만을 보여줄 뿐인 월봉, 일봉에 매달려 '감'으로 찍는 투자법은 횡재수를 기대하며 복권을 사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자신의 돈은 단돈 1만 원이라도 그냥 쓰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허황된 '감'에는 수백, 수천만 원을 기꺼이 내던진다.
신간 '코리아 탈무드'는 사람들이 투자를 투기로 보기 때문이라고 이를 꼬집는다. 저자는 내 돈이 소중한 만큼 내가 소중히 아낄 만한 가치가 있는 기업을 찾아내서 투자 하라고 말한다. 이는 세계적인 주식부자로 손꼽히는 워런 버핏의 유명한 '가치투자'의 기본이다. 저자는 누구나 아는 건강한 삶의 기본 원칙, 즉 성실하게 작은 것도 소중히 하는 습관이 일과 투자에서도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라고 단언하고 있다.
(윤손숙 지음/힐링21, 2만2천500원)
◆용서와 화해의 안내서 '상처의 덫에서 행복의 꽃 피우기'
신간 '상처의 덫에서 행복의 꽃 피우기'는 일반인들을 위한 용서와 화해 실천 안내서다. 지금까지 나온 심리학적 연구들을 종합하고 쉽게 풀어 일반인들이 용서와 화해를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용기를 내 용서와 화해의 길을 가기를 권하고 있다.
지금까지 용서에 대한 책들이 주로 상처를 받은 뒤 용서하는 것에만 중점을 뒀다면 이 책은 용서 구하기와 화해하기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사람들은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쌍방적인 경우가 많고 용서하기와 용서 구하기가 모두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일반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용서와 화해를 보다 쉽게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예도 제시한다.
(오영희 지음/학지사, 1만3천500원)
◆남들의 시선에서 벗어나라 '주인공 빅뱅'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경쟁은 더욱 가속화되고 저마다 세상의 주인공이 되고자 달려간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금세 뒤처져 결국에는 낙오자가 되기 때문. 우리는 가족, 친구, 직장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애쓰며 살아간다. 하지만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에 따라가는 삶이 과연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신간 '주인공 빅뱅'은 이러한 기준에 의문을 제기하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책은 항상 서로를 비교하는 과정에서 우월감과 열등감을 오가는 악순환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이 평가의 기준이 될 것을 권한다. 타인의 불완전한 잣대는 우리를 낙심하게 할 뿐, 더 나은 변화로는 이끌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이원희 지음/행복한에너지, 1만3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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