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N]'일본식 카레 한 입' 코코이찌방야 분당서현점

[장유미기자] 분당 서현역 인근은 하루 유동인구가 14만여 명으로, 경기 이남지역 중 최고의 상권으로 꼽히는 곳이다.

특히 대형 쇼핑몰과 영화관을 중심으로 형성된 '서현 로데오거리'는 분당구 아파트단지와 판교 산업단지가 인접해있어 평일∙주말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연령층의 유동인구가 모인다.

이 거리의 중심에 위치한 코코이찌방야 분당서현점은 농심이 지난 4일 오픈한 곳으로,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메인 컬러로 꾸며 카레 레스토랑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나무와 유리를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해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약 100㎡(30평) 공간에 46개 좌석으로 구성됐다.

코코이찌방야의 카레는 정통 일본식 카레로, 밥양과 매운맛, 토핑을 마음대로 정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밥은 최소 200g에서 최대 600g까지 선택 가능하며 매운맛도 12단계로 나눠 선택할 수 있다. 또 육류, 해산물, 야채 등 여러 가지 종류의 토핑을 마음대로 골라 추가할 수 있다.

코코이찌방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고급 돈육 등심의 담백함과 부드러운 치즈, 카레의 조합을 느낄 수 있는 '로스까스치즈카레'다. 또 최근 선보인 카레와 우동을 결합한 '카라아게&비프카레우동정식'도 별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분당 로데오거리를 찾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을 위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매장을 마련했다"며 "코코이찌방야를 통해 일본 카레의 깊은 향과 맛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코이찌방야는 일본어로 '여기가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라는 뜻의 정통 일본식 카레레스토랑이다.

전 세계 1천400여 개의 점포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으며 국내에는 농심이 지난 2008년 3월 강남점으로 첫 선을 보였다. 현재 전국에 2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210번길 2(분당선 서현역 5번출구) ▲ 문의 : 031-701-0855 ▲ 운영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