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한국은행은 '저인플레이션 상황하에서의 거시경제정책과 물가측정 이슈'를 주제로 한 국제콘퍼런스를 오는 20~21일에 한은 본관 1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한은 이주열 총재가 개회사를,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미네아폴리스의 나라야나 코첼라코타(Narayana Kocherlakota) 총재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3개의 발표 및 토론 세션으로 구성될 이번 행사에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의 저인플레이션 상황하에서의 거시경제정책과 관련해 ▲글로벌 추세인플레이션의 통화정책에 대한 영향 ▲유동성함정 및 고용 없는 성장 하에서 통화정책 운용방향 ▲일본은행(BOJ)의 사례를 통해 물가안정목표제 채택 전•후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민간부문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이슈를 논의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편제시 발생하는 다양한 편의의 주요 원인 및 크기 ▲인플레이션 측정 지표로서 CPI의 유효성 ▲물가지수 작성을 위한 표본추출기법간 비교 등 물가지수의 편의와 관련된 사항을 살펴본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스웨덴, 뉴질랜드 등의 스캐너 데이터를 포함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가측정 사례 및 방법에 대하여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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