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 및 필름 제품 기업 에스에프씨가 2015년 상반기 연결 매출액 277억7천만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7억3천만원, 당기순이익은 23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7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스에프씨 박종일 부사장은 "현재 중국 태양광 시장은 그 속도가 비록 더디긴 하지만 자금난이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면서 "주요 매출처인 중국 시장의 침체로 다소 매출 감소가 있지만, 어려운 업황 속에서 경쟁사들이 줄고 있어 오히려 호재가 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 미국, 국내 등 중국 대체 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꾸준히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으며, 환율 등 수출 관련 제반 사항들이 나아지고 있어 수익성은 더욱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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