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임지훈)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파라노이드 조이(대표 강지훈)에 10억 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파라노이드조이는 미드코어 역할수행게임(RPG)을 개발한 게임사로, 2014년 하반기 '데미갓 워(Demigod War)'를 론칭해 현재 국내 및 해외 132개 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이 회사 강지훈 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 웹젠을 거쳐 '메틴' 시리즈를 개발한 이미르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했고 총 15년간 게임업계에 몸담은 전문가다. 2회의 스타트업 창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게임 기획, 개발, 서비스 및 사업 전반에 걸쳐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파라노이드조이는 데미갓 워의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글로벌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 말 데미갓 워의 iOS 버전 론칭을 시작으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서비스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지훈 파라노이드조이 대표는 "자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데미갓 워를 통해 최근 모바일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미드코어 장르를 선도하고 양질의 콘텐츠와 효율적인 운영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 신민균 파트너는 "파라노이드조이는 다수의 모바일 게임 상용화 경험으로 우수한 개발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입증한 팀"이라며 "다년간의 경험이 축적된 데미갓 워를 통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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