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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N]'시원한 구름빙수' 나뚜루팝 신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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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성 공존하는 신촌 핫 플레이스…트렌디한 디저트 카페로 주목

[장유미기자] '젊음의 거리'로 불리는 신촌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대학가들로 둘러싸여 있어 젊은이들의 메카라 할 수 있다. 또 인근에는 백화점 외 다양한 쇼핑몰들과 로드샵 등 쇼핑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최근에는 신촌역 근처 마트가 리뉴얼해 스파 브랜드와 피자, 뷔페 등 외식시설이 들어섬에 따라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20~30대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늘어났다.

과거 신촌은 좁은 차선과 도보, 포장마차로 인해 교통이 혼잡했으며 사람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

이로 인해 몇 년 전부터 다소 침체된 대학 문화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신촌 로터리에서 연세대 앞 사거리를 잇는 거리를 '연세로 차 없는 거리'로 지정했으며 지난해부터 일부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연세로 차 없는 거리'가 생긴 후 거리공연, 이야기를 담은 음악버스 등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구경거리가 많아져 유동인구가 늘어났다. 젊은층이 많아지면서 지역 상권에 활기가 생기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중국, 일본 관광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중심지에 있는 나뚜루팝 신촌점은 2호선 신촌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을 기반으로, 젊은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곳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이 본격 성수기를 맞이하던 지난 2005년 6월 나뚜루로 매장을 처음 오픈했다. 건물 전체가 나뚜루 단일 매장으로 이뤄져있으며 카페형 인테리어가 돋보이고 옥상에는 전원주택 느낌의 야외 매장이 꾸며져 젊은이들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롯데리아는 지난 2012년 11월 20~30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나뚜루팝을 론칭하면서 이곳을 '나뚜루팝' 매장으로 전환해 새롭게 오픈했다. 또 이 매장은 2015년 3월 매장 개보수를 통해 리뉴얼 오픈을 하면서 트렌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나뚜루팝 신촌점은 신촌을 들어서는 10~20대 고객에게 톡톡 튀는 감성과 다양한 기호에 맞춰 트렌디하고 새로운 아이스크림 디저트 카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나뚜루팝 신촌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지난 4월에 선보인 '구름빙수'로, 팥과 녹차, 딸기, 초코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이 빙수는 이중 용기에 드라이아이스를 넣어 시각적인 재미를 더해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에서는 구름빙수를 소개하는 관련 동영상 조회수가 180만을 넘는 등 이슈가 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실제로 나뚜루팝 신촌점에서는 구름빙수를 먹으며 친구 또는 연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나뚜루팝 관계자는 "나뚜루팝 신촌점은 젊은 감성들이 모이는 중심지에 그 감성을 나눌 수 있는 장소라는 의미를 동시에 갖는 특별한 점포"라며 "무더운 여름 나뚜루팝 신촌점에서 구름빙수와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로 87 ▲ 문의 : 02-3141-6855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새벽 2시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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