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 판매장인들의 상금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김광석 현대차 울산 동부지점 카마스터(영업사원)는 성인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울산 참사랑의 집'을 방문해 판매장인 포상금 3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같은 지점에 근무하는 주광열 카마스터도 판매장인에 등극해 받은 상금 전액을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1991년 입사동기인 이들은 24년 동안 성실함을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자동차 누적 판매대수 2천대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판매장인은 자동차 2천대를 판매한 카마스터에게 주어지는 현대차 명예포상제도로 3천대를 팔면 판매명장, 4천대는 판매명인, 5천대는 판매거장에 오르게 된다.
김광석 카마스터는 "현대차를 아끼고 성원해주신 울산시민들이 있어서 이 자리에까지 올 수 있었다"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일을 실천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