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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닌텐도 이와타 사토루 사장 담관암으로 11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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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55세로 사망…'닌텐도DS'·'위(Wii)' 만들어

[문영수기자] 일본 게임사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사장이 담관암으로 지난 11일 향년 5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닌텐도가 13일 발표했다.

이와타 사장은 2002년부터 닌텐도 사장을 맡아왔으며 '닌텐도DS', '위(Wii)' 등 신작 게임기 개발을 이끌었다. 올해 3월에는 디엔에이(DeNA)와 손잡고 '슈퍼 마리오'를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하겠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타 사장은 지난해 6월 담관암이 발견된 이후 지속적으로 투병 생활을 해 왔다.

한편 닌텐도는 다케다 겐요 전무와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가 당분간 회사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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