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모바일 요금청구서 애플리케이션 'T스마트청구서' 기능 및 디자인을 개편하고 7월 발송되는 요금청구서부터 적용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고객이 직접 선정한 청구서 항목을 전면에 배치할 수 있는 기능과 원하는 배경 이미지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된 점이다.
개편된 'T스마트청구서'에서는 청구서 내 9개 항목 ▲청구요약 ▲상세내역 ▲사용패턴 ▲약정 & 할부내역 ▲콘텐츠 & 소액결제 ▲납부정보 ▲포인트내역 ▲이벤트 ▲내게 맞는 요금제 가운데 고객이 선택한 4개 항목에 대한 '바로가기' 기능이 제공된다.
고객이 선택한 항목 4개는 청구서 하단에 노출되며 각 항목의 내용 정보는 시각적으로 고객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원형 그래프 형태로 제공된다.
'가족청구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다른 가족 구성원의 인증 동의를 통해 요금청구서를 최대 4개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편청구서를 받고 있는 부모님의 휴대전화 요금 확인이 필요한 경우, 부모님의 인증 동의만 받으면 매월 부모님의 청구서도 본인의 단말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청구서 배경화면용 4계절 테마 이미지와 사진 액자 기능 등 위젯 스타일의 메뉴가 적용돼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청구서 화면 이미지를 꾸밀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스마트청구서를 이용하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통신요금 및 부가서비스 상세 내역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종이청구서 분실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자원까지 절약되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 12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전자청구서 'T스마트청구서'를 도입했다. 현재 1천30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T스마트청구서'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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