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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청결왕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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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카운셀링·청결교육으로 구성, 위생관리 문제의식 개선 목적

[성상훈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은 가맹업소의 위생 관리를 개선해나가기 위한 '청결왕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배달의민족 청결왕 프로젝트는 식품위생 안전전문기업의 1:1 카운셀링과 청결교육 으로 구성되어있다. 업주는 한단계 높은 수준의 위생 관리를 실천하고 배달의민족 이용자는 보다 안전하고 청결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것이 목적이다.

배달업소의 위생관리는 배달산업이 장기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할 문제중 하나이기 때문에 업주가 위생관리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는 것.

1대1 카운셀링은 검사원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가게 및 식자재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주문에서 배달까지의 전 과정에 대해 진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말 1차로 선정된 업소들을 대상으로 첫 시작됐으며 ▲페달을 밟으면 뚜껑이 올라가는 쓰레기통을 사용하기 ▲손 소독제 수시 사용 ▲냉장실 온도는 10도 이하 ▲냉동실은 영하 18도 이하를 유지하기 등 여름철 위생을 유지하기 위해 알고 있어야 하는 정보들로 구성되었다.

청결교육은 오는 21일부터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1교시는 식품안전의 중요성과 개인위생, 식재료 보관방법을 다루는 '위생 안전 관리법'이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2교시는 '음식품질 관련 불만리뷰 대처법'이라는 주제로 김은혜 CPCS 교육연구원 원장의 강연이 이어진다. 청결왕 교육 신청은 배달의민족 '사장님사이트'에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천세희 서비스지원센터 이사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만으로는 업소의 청결함을 유지하기 힘들다"며 "특히 관공서의 위생 기준이 까다로워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며 꼭 알고 있어야 할 청결 노하우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이외에도 오토바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민트라이더', 가게 운영 노하우를 알려주는 '배민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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