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핸디소프트(대표 이상산·이진수)가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핸디소프트는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 기념식을 열었다. 주식 매매거래는 1주당 평가가격 6천500원으로 개시했다. 상장주식 수는 총 369만4천780주다.
이상산 대표는 "코넥스 상장을 동력으로 삼아 핸디소프트는 국내 대표 SW 명가로의 성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향후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술개발, 내실 있는 기업 성장으로 코스닥 상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핸디소프트의 주력 사업은 그룹웨어 등 협업 솔루션으로 공공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유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번 코넥스 시장에 신규 상장된 핸디소프트는 지난 2011년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된 구 핸디소프트와는 다른 법인이다. 해당 SW 사업부문이 몇 차례의 사업양수도를 거쳐 현재 법인의 모체인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로 재설립돼 SW와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새로운 기업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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