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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VM웨어 대항마로 스토리지 SW업체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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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금액 20억달러 제안…뉴타닉스 CEO "사실무근" 부인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통신네트워크장비업체 시스코가 EMC와 VM웨어를 견제하기 위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분야 신흥 강자 뉴타닉스와 인수 협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주요외신은 제어드 린더러 에퀴티 캐피털 리서치그룹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시스코가 20억달러에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업체 뉴타닉스와 인수 협상을 추진중이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급성장중인 뉴타닉스는 VM웨어에 견줄 수 있는 업체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시스코가 뉴타닉스를 인수할 경우 EMC와 VM웨어가 장악한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을 잠식하고 소프트웨어 기반 전송 네트워크(SDN) 시장에서 VM웨어를 견제할 수 있다.

특히 뉴타닉스의 가상 컴퓨팅 플랫폼은 차세대 데이터센터 플랫폼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출시 2년만에 100만달러 이상 구입한 고객사도 13곳에 이르며 전세계 30여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제어드 린더러 애널리스트는 시스코와 뉴타닉스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빠르면 오는 6월 열리는 뉴타닉스 사용자 컨퍼런스 행사에서 양사 합병 소식이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디라즈 판데이 뉴타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시스코의 회사 인수설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그는 "다른 회사와 합병할 경우 시스코보다 델이 더 유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뉴타닉스는 델과 손잡고 차세대 데이터센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하드웨어와 관계없이 솔루션을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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