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추진한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3일 진행된 2015년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모바일 게임 시장 진입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계약이 체결된 게임도 있으며 향후 외부 소싱 게임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 재개는 이 회사 사내 부서 중 한 곳인 G모바일사업팀이 일선 개발사들과 연이어 접촉하는 것이 포착되는 등 일찍부터 예고된 것이기도 하다.(본보 4월 30일자 '엔씨소프트 모바일 강화 행보 성큼'기사 참조)
윤 CFO는 "시장별로 특성에 맞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북미와 중국을 위해 자사 역할수행게임(RPG) 기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에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올해 초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