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네오위즈인터넷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오는 7월부터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의 대규모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NHN엔터는 특히 페이코' 마케팅에만 1천200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등 핀테크 시장 진출행보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8일 진행된 201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지난 3월 티켓링크에 페이코를 적용했고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50여 개의 온라인 가맹점에 대한 제휴 논의 중"이라며 "5월 중순부터 국내 9개 메이저 신용카드 적용을 완료해 불편함 없이 페이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페이코의 구매 형태를 비롯한 가치있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광고 사업과도 연계하며 7월 TV 광고를 비롯한 대규모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케팅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여름에 기본적으로 50억 원 이상은 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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