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4.29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신상진(경기 성남 중원) 안상수(인천 서·강화을) 오신환(서울 관악을), 무소속 천정배(광주 서을) 의원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고식'을 치렀다.
15, 16, 17, 18대에 이어 19대 국회 입성에 성공해 5선 중진이 된 천정배 의원은 "3년 만에 다시 국회에 돌아와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진다"며 "새로운 각오로 국민들을 하늘처럼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17~19대 3선의 신상진 의원은 "서민의 고통과 애환이 서린 성남 중원구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대한민국 발전과 선진화를 위해 이 자리에 힘들게 왔다"고 말했다.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민선 3, 4기 인천광역시장을 거쳐 국회로 돌아온 안상수 의원은 "대한민국과 국민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재보선 당선자 가운데 유일한 초선인 오신환 의원은 "저는 초선의원이 아니고 0.25선 의원이다.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4배 더 열심히 뛰어 꼭 초선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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