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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TV' 美 에디슨 어워드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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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어워드 '올레드 TV 실내 환경안전 혁신 제품'

[양태훈기자] LG전자는 26일 자사 '올레드 TV(모델명 55EC9300)' 및 '에코 하이브리드 건조기(모델명 DLHX4072V)', '아트쿨 갤러리 에어컨(모델명 LA090HVP)' 등 3개 제품이 각각 미국 에디슨 어워드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에디슨 어워드는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심사위원 3천여 명과 미국 에디슨 어워드 재단이 과학 기술, 소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약 7개월간 평가해 에디슨 어워드 수장작을 선정한다.

LG전자의 올레드 TV는 '에디슨 그린 어워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에디슨 어워드는 올레드TV를 실내 환경 안전까지 고려해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한 제품으로, "올레드 TV는 역사상 최고의 TV"라고 평가했다. 앞서 올레드 TV는 유해물질 배출을 줄여 규격인증기관 UL의 그린카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에코 하이브리드 건조기는 '에너지 관리'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히트펌프를 적용, 기존 건조기에서 버려지던 배기구의 열을 재활용해 전력 소모량을 최대 53까지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뛰어난 에너지 효율로 미국 환경 보호청의 '에너지스타 고효율 첨단제품' 및 '2015 CES 혁신상'도 수상한 바 있다.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 아트쿨 갤러리는 '주거 환경'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기존 에어컨 모양을 벗어난 액자형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사진이나 그림을 제품 전면부에 넣어 액자처럼 벽에 걸고 사용할 수 기능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LG전자 조주완 미국법인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미국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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