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50주년 맞은 ADI '사물인터넷 구현 초석 다질 것'

[양태훈기자] 아나로그 디바이스(이하 ADI)는 24일 창사 50주년을 기념해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비전 및 사업 전략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빈센트 로취 ADI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50주년을 이끌어나갈 브랜딩 슬로건으로 'Ahead of What's Possible'을 내걸고 "앞으로 아날로그 디지털 시장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구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현재 ADI는 전 세계 컨버터(전력변환장치) 및 고성능 증폭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토모티브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통신 장비 관련 부품 및 스마트폰, TV 시장에도 국내 업체들과 협력 중이다.

ADI는 향후 산업, 통신 인프라, 오토모티브, 산업 계측, 항공 우주 및 방위 분야까지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