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국내 치킨업계 1위인 BBQ가 지난 1분기 동안 매출이 전년 대비 30% 신장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또 지난 2월 한 달 간 창사 이래 2월 동기간 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대비 50% 이상 신장된 수치다.
BBQ 관계자는 "이번 1분기 동안 고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석박사급 연구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에서 고객 입맛과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를 출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BQ는 최근 3개월간 신메뉴를 연달아 출시, 모두 히트시켰다. 지난 1월에는 진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치즐링'을 출시했고, 2월에는 '허니갈릭스'를 출시했다. 이 두 제품의 판매 비중은 BBQ 전 메뉴 중 20%를 차지할 만큼 비비큐 효자 상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또 BBQ는 지난 3월 블루베리와 스트로우베리가 믹스된 스프링 시즌 메뉴 '베리링'을 선보여 '봄날에 어울리는 치킨'으로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봄철 나들이 메뉴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BBQ 마케팅 담당 허성남 부사장은 "BBQ 매출 신장은 CF 모델 효과도 한 몫 했다고 본다"며 "모델인 수지와 이종석으로 인해 젊은층을 대상으로 높은 관심을 끌어 눈에 띄는 매출 신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