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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코스피 배당률, 격차 줄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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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하락과 배당 확대에 기인

[김다운기자] 금리 하락과 배당 확대로 최근 5년간 국고채 수익률과 코스피 시가배당률의 차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최근 5년간 배당법인의 시가배당률 및 주가등락률 현황'에 따르면 코스피 12월결산법인 중 5년 연속 현금배당을 하는 기업은 총 364개사로 지난해 현금배당법인(481개사)의 72%가 꾸준히 배당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 현금배당 법인 비중은 지난 2010년 66.6%, 2011년 63.4%, 2012년 62.0%, 2013년 63.4%, 2014년 66.0%로 최근 5년간 전체 상장법인의 60% 이상을 유지했다.

지난해 보통주 평균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69%, 우선주 2.28%로 국고채 수익률(1년 만기 2.437%)과의 격차가 축소되는 추세다.

시중금리 하락으로 이자수익률은 낮아지는 반면, 상장법인의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배당금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5년간 배당종목의 연간 주가등락률은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초과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3.5%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해 배당주에 대한 투자매력도 증가했다.

거래소는 배당 투자문화 확산을 위해 금융투자업계와 공동으로 배당관련 증권상품 확충에 노력하고, 배당정보 확대 등 상장기업의 배당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고주가 기업에 대한 액면분할을 적극 유도해 개인의 접근성도 높이기로 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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