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의 김남철 부회장과 조계현 사장이 퇴임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메이드는 김남철 부회장, 조계현 사장 두 주요 주주 퇴임에 따른 지분 변동 내역을 3일 공시했다. 김남철 부회장은 위메이드 지분 1.09%(18만4천406주)를, 조계현 사장은 0.06%(1만 주) 지분을 각각 보유한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2009년 위메이드에 합류한 김남철 부회장은 조이맥스 대표, 위메이드 대표직을 거치며 회사 성장을 이끈 중역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사내이사 연임 안건에 김 부회장이 배제되면서 그의 퇴진설이 불거진 바 있다.
조계현 사장은 국내 대형 게임사 네오위즈게임즈 출신으로, 2013년 위메이드에 첫 합류한 후 사업 총괄 사장으로 활동해왔다.
두 임원의 퇴임 이유에 대해 위메이드 측은 '일신상의 사유'라고만 설명할뿐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일신상의 사유로 김남철 부회장과 조계현 사장이 퇴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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