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이 국내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 육성 지원에 나선다.
한국IBM은 'K-글로벌 스타트업 사물인터넷 분야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에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2일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IoT 부문 아이디어 공모 및 발굴, 기술·비즈니스 개발, 창업지원 및 사업화를 포괄적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한국IBM은 'IBM IoT 파운데이션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라는 도전과제를 부여하고, 서류·인터뷰심사를 통과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개발 플랫폼 교육, 기술 지원,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IBM 클라이언트 센터 내 그라지랩(Garage Lab)을 참가 기업들의 솔루션 개발을 위한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IBM 클라이언트 센터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보안, 모바일, 인지 컴퓨팅 등 기술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돕는 곳이다.
한국IBM 정창우 상무는 "IBM은 전세계 다양한 산업군에서 축적된 IoT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발된 스타트업들에 대해 개발 지원 뿐 아니라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이끌 수 있는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IoT 스타트업 챌린지의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각 챌린지에 해당하는 응모·개발기획서를 홈페이지(www.IoTstartup.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서류·인터뷰 심사를 거쳐 각 챌린지별로 5개 스타트업, 총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챔피온은 각 챌린지별로 1등과 2등을 선정하며 1등 700만원, 2등 300만원의 창업지원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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