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HBO '왕좌의 게임' 한 달에 60만 시청

[정미하기자] 지난 한 달 동안 LG유플러스가 제공한 HBO 콘텐츠 중 시청 1위는 '왕좌의 게임'이 차지했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3월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고객의 HBO 미국드라마 시리즈 구매를 분석한 결과, '왕좌의 게임' 시청횟수가 60만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HBO 콘텐츠 중 '섹스앤더시티'와 '뉴스룸' 시리즈, '스트라이크백'과 '밴드오브브라더스'가 10만으로 그 뒤를 이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런칭한 미드 '워킹데드' 시리즈가 첫 달 2만 건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왕좌의 게임' 시청 건수는 기존 미드의 20배를 뛰어넘는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왕좌의 게임' 전체 시청건수 60만건 중 약 40만건은 월 7천원에 1만8천여편의 VOD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유플릭스 무비(UflixMovie)'가입자"라며 "정액제 VOD 시청 서비스가 인기"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IPTV ‘tv G’는 지난 2월 해외드라마 유료 시청 실적이 평소 대비 250% 신장했다.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박종욱 상무는 "고객 입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비디오 플랫폼이 굿다운로드 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양질의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해 국내 1위의 비디오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