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3일 오전에 열린 제 42기 주주총회 의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주총 시작 3분 전인 오전 8시57분에 에쿠스 승용차를 이용해 주총 현장에 도착한 이 사장은 왼쪽 다리를 깁스한 상태로 차에서 내린 후 주총장으로 들어섰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깁스를 한 이유는 2~3일 전 집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렀기 때문"이라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어서 열흘 후에 깁스를 풀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호텔신라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42기 재무제표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올해로 4년째 주총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부진 사장은 "지금까지 성실히 준비해 온 시스템과 역량을 바탕으로 2015년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성장과 도약의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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