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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펩타이드 기술 또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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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타이드 기술 특허, 올해 4건

[김다운기자] 펩타이드 의약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세포 침투가 어려운 생리활성 치료 물질을 빠르고 안전하게 세포 내로 전달할 수 있는 펩타이드 기술을 자체 개발해, 미국에 특허 등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의 명칭은 '인간 유래한 세포투과성 펩타이드와 생리활성 펩타이드 결합체 및 그 용도(Human-derived Cell-Permeable Peptide Bioactive Peptide Conjugate and Use Thereof)'다.

기존의 전달체인 바이러스가 가진 안전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침투가 어려운 물질을 단일 세포나 조직의 변형 없이 운반할 수 있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임상 활용 가능성이 높고, 상업화할 경우 대량생산이 가능해 이를 이용한 약물전달 시스템 및 치료기술의 발전에 매우 획기적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올 들어 펩타이드 관련 특허를 4건 등록했다"며 "펩타이드와 조직 재생에 관한 바이오 소재 융합기술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말했다.

펩타이드(Peptide)란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기능하는 최소 단위다. 또한 두 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사슬처럼 연결돼 생체전달 및 기능조절에 관여하는 바이오산업의 핵심 소재다.

나이벡은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포함해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1건의 펩타이드 기술을 국내외에 특허 등록을 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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