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이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셜기부 '다운이 가족 돕기'편에서 모바일을 이용해 기부하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총 모금액 3천만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다운이 가족돕기 소셜기부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선천성 근섬유형 불균형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4세 어린이 다운이와 그 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으로 진행됐다.
다운이는 태어날 때부터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없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으며 어머니도 다운이를 돌보느라 근로가 불가능해 외부의 도움이 절실한 상태였다.
이번 소셜기부는 모바일에서의 기부 비중이 무려 91%에 달해 일반상품의 평균 모바일 구매 비중인 70%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은 기부대상자인 다운이 가족이 2년전 한 지상파 모금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것과 비교해 티몬 소셜기부를 통한 모금액이 당시 ARS 전화 모금액의 2배가 넘었다는 것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2주간의 모금기간 동안 6천844명의 고객이 기부에 참여해 총 3천30만5천500원의 금액이 모금됐다. 이는 매달 진행되는 티몬의 소셜기부 모금액 중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모금기간을 대비하면 사상 최대치다.
티몬은 지난 10일 오후 본사에서 전달식을 열고 모금된 금액 전체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측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다운이를 위한 의료장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데에 쓰여진다.
티켓몬스터 송철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창업 초기부터 매달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소셜기부가 이제는 모바일을 통한 간편한 기부금 결제방식에 힘입어 또다시 주목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각지의 어려운 이웃들이 티몬 고객의 따스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기관 등과 협력해가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