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는 8일 경상남도 창원 소재 LG전자 창원공장 내에 '창원 연구·개발(R&D) 센터'를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01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총 투자비 2천억원이 투입된다.
창원 R&D 센터는 연면적 5만1천810제곱미터(㎡)에 지상 20층, 지하 2층 규모로 연구원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최대 규모의 연구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그동안 LG전자는 창원공장 중심의 생활가전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시장선도를 위해 연구소 건립, 친환경 사업장 조성 등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
지난 2011년에는 세탁기 R&D센터, 2013년에는 시스템에어컨 연구소,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규모 에어컨 전자파 규격시험소 등을 설립했으며, 또 태양광 패널,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에너지 중앙제어시스템 등도 도입해 창원공장을 친환경 에너지 사업장으로 만들었다.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장(사장)은 "지속적인 R&D 투자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경남 및 창원의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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