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유통업계가 1조 원 대의 아침식사 시장을 잡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아침족을 공략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우리들의 아침 시간'이라는 조리빵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샌드위치 2종을 출시했다. 올리브 햄에그머핀과 베이컨치즈베이글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머핀, 베이글 등 빵을 고급화해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느낄 수 있다.
맥도날드는 오는 10일 아침메뉴 '소시지 에그랩'을 출시한다. 신선한 계란과 담백한 소시지 패티에 토마토 BBQ 소스를 더한 뒤 또띠아로 감싼 제품으로 바쁜 아침시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속을 따뜻하게 달래주는 스프 2종 '양송이 스프'와 '프렌치 어니언 스프'를 선보였다. 스프 주문 시 바삭한 브레드 스틱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탐앤탐스의 양송이 스프는 잘게 다진 양송이에 부드러운 크림과 체다치즈가 더해진 제품으로 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프렌치 어니언 스프는 양파를 얇게 썰어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 양파의 달큰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제품으로 여기에 모짜렐라 치즈를 더해 풍미가 깊다.
탐앤탐스 이제훈 마케팅기획팀장은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침식사 시장이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며 "유통업계가 바쁜 아침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아침 메뉴의 인기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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