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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쿠웨이트 일정 마치고 사우디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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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MOU 체결, 쿠웨이트 대형사업에 우리 기업 참여 기반 마련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쿠웨이트 일정을 마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한다.

박 대통령은 지난 2일 쿠웨이트 '쉐이크 사바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통 협력 협력 양해각서 (MOU)를 체결해 쿠웨이트 정부의 철도 및 지하철 건설 등 총 238억불 규모의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들이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에너지, 교통, 정유 플랜트, 정보통신기술 등에서 9건의 MOU를 체결했다.

보건의료 협력 MOU를 통해 환자 송출과 의료진 연수, 병원 건설 및 운영 등 본격적인 보건 의료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고, 스마트그리드 협력 MOU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 수출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과 쿠웨이트는 합작으로 1억달러를 투자해 쿠웨이트에 석유화학 제품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고, 쿠웨이트 정부의 신도시 건설 사업에도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쿠웨이트 국회의장과 총리를 접견하고 동포단 대표들을 접견하는 것을 끝으로 쿠웨이트 방문 일정을 마친다.

박 대통령은 3일에는 중동 최대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지난 1월 즉위한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과 정상회담을 한다.

살만 국왕과의 정상회담은 4개월 만으로 에너지·원전, 건설·플랜트, 보건의료, ICT 등 양국 간 협력 관계 증진을 논의한다.

특히 사우디 정부가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분야로 산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가 추진하고 있는 '장기 전략 2005~2024'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에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살만 국왕에 이어 차기 왕위 계승자들인 무그린 왕세자와 무함마드 나이프 제2왕위계승자도 접견하는 등 사우디 왕실 최고위 인사들과의 대면인사도 펼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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