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브랜드숍 '미샤'를 운영 중인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보다 49% 감소한 67억 원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9% 줄어든 26억 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4천383억 원으로 1% 감소했다.
또 에이블씨엔씨의 지난 해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 줄어든 1천318억 원, 영업이익은 99% 늘어난 122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당기순이익은 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경쟁심화에 따라 광고 및 판촉비가 증가했고 매출액은 감소했다"며 "지난 해 4분기 실적은 크게 개선된 반면 연간 수치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해 하반기에 고비용 점포 정리를 통해 체질 개선 작업을 완료했기 때문에 올해는 개선된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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