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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롯데·신세계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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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4곳·호텔신라 3곳·신세계 1곳… 2020년까지 5년간 운영

[장유미기자]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졌던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전에서 롯데, 신라, 신세계가 나란히 면세 사업권을 낙찰받았다. 이들은 향후 5년간 인천공항 면세점 내 8개 구역의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1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향수·화장품과 주류·담배, 피혁·패션 등 품목에 따라 총 4개 그룹로 나눠 일반기업 구역(1∼8구역)의 입찰을 실시한 결과 호텔롯데(4개 구역)와 호텔신라(3개 구역), 신세계(1개 구역) 등 3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들은 오는 9월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신세계는 사업권 낙찰을 위해 가장 주력했던 7구역 잡화 판매 지역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분위기가 한껏 고무돼 있다.

대기업들과 별도로 중소·중견기업 몫으로 배정된 4개 권역(9∼12구역·중복 불가) 중 11구역 사업자로는 참존이 선정됐다. 그러나 나머지 9·10·12구역 등 총 3개 권역은 입찰 과정에서 '유찰' 사태가 빚어지면서 사업자 선정이 무산됐다.

당초 시티플러스·에스엠이즈듀티프리·참존·그랜드관광호텔·엔타스·동화면세점 등이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10일까지 4개 구역 중 3개 구역의 경우 입찰액의 10% 정도인 입찰 증거금을 낸 업체가 한 곳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는 유찰된 3개 구역에 대해 사업자 모집 재공고를 내고 다시 사업자 선정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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