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안랩(대표 권치중)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29% 증가한 90억2천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 감소한 1천354억2천만원을, 당기순이익은 40% 늘어난 90억4천만원을 달성했다.
지난 4분기로만 보면 매출액은 40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 줄었고,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3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46% 상승한 30억원을 기록했다.
안랩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외부상품 매출은 줄어든 반면 백신 V3 제품군을 비롯한 판매시점관리(POS)·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특수목적시스템 보안솔루션 '안랩 EPS(TrusLine), 네트워크 보안장비 '트러스가드', 지능형지속위협(APT) 방어솔루션 '안랩 MDS', 관제·컨설팅 등 보안 서비스 사업까지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안랩은 "안정적인 내실 경영을 실행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는 '생각하는 보안'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솔루션 뿐 아니라 보안의 통찰(insight)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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