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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 0.8% 상승…두 달째 0%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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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뛰었으나 유가 하락 여파 여전

[이혜경기자]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1%를 밑돌았다. 담뱃값이 많이 올랐지만 유가 하락 여파가 워낙 컸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37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0.8% 올랐다. 전월과 상승률이 같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5~3.5%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전월 대비로는 0.5% 상승했다.

농산물·석유류제외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4%, 전월 대비로는 0.9% 뛰었다.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3%, 전월 대비 1.2% 각각 상승했다.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아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

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1.7%, 전월 대비로는 0.8% 올랐다. 식품 이외는 전년 동월 대비 1.1%,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1%,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신선식품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1% 내리고, 전월 대비로는 5.3% 뛰었다.

신선어개(생선과 조개류)는 전년 동월 대비 4.5% 상승, 전월 대비로는 0.5% 내렸다. 신선채소는 전년 동월 대비 2.7%, 전월 대비로는 8.0% 올랐다. 신선과실은 전년 동월 대비 10.8% 하락, 전월 대비로는 7.4% 상승했다. 기타신선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6.0%, 전월 대비 0.3% 올라갔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전월에 비해 주류·담배(49.7%), 식료품·비주류음료(1.1%), 보건(1.0%), 교육(0.4%), 음식·숙박(0.3%) 부문 등은 상승했고, 의류·신발과 통신 부문은 변동이 없었다. 교통(-3.6%)과 주택·수도·전기·연료(-0.7%) 부문은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주류·담배(49.7%), 식료품·비주류음료(1.9%), 음식·숙박(1.7%), 교육(1.7%), 의류·신발(2.2%), 가사용품 및 가사서비스(2.5%) 부문 등은 상승, 교통(-9.2%), 오락·문화(-0.7%), 통신(-0.1%) 부문은 내렸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 전월 대비로는 0.7% 올라갔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0.7%, 전월 대비로는 1.7% 올랐다. 공업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0.1%, 전월 대비로는 0.9% 오름세였다. 전기·수도·가스는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로는 2.4% 각각 떨어졌다.

서비스는 전년 동월 대비 1.5%,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갔다. 집세는 전년 동월 대비 2.3%,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전년 동월 대비 0.5%, 전월 대비로는 0.5% 올랐다. 개인서비스는 전년 동월 대비 1.7%,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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