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SK C&C(대표 박정호)가 중부도시가스의 지리정보시스템(GIS) 재구축 및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리정보시스템을 중심으로 통합감시제어시스템(SCADA)과 회사자원관리(ERP), 굴착정보지원시스템(EOCS)을 하나로 통합하고 모바일 기반의 현장 안전관리 체제를 구축해 안전한 도시가스 운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SK C&C는 가스 배관을 중심으로 주요 지상·지하 시설물 도면과 지형·지적 정보에 항공영상자료 등을 합해 현실감 있는 가스 설비와 배관망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복잡한 가스 배관망 내외부를 측정해 파손 등에 따른 가스누출을 감지하는 배관망 해석모델 생성시간도 줄였다.
또 SK C&C는 모바일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비상 대응 체제도 마련했다. 스마트 폰 상에서 준공도면을 확인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현장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과 동영상을 중앙센터로 전송해 가스 밸브차단 등 빠른 응급조치 수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SK C&C는 도시가스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인 굴착공사 정보를 웹 상에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SK C&C 추하식 인더스트리 사업2본부장은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IT 서비스 사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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