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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가입자 평균 데이터 소비량 3.8GB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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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트래픽도 40% 가량 증가할 것"

[허준기자] SK텔레콤이 올해 가입자 1인당 평균 데이터 소비량이 3.8GB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SK텔레콤 황근주 전략기획부문장은 29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평균 데이터 소비량은 2012년 1.8GB에서 2013년 2GB, 지난해에는 3GB까지 늘었다"며 "올해말이면 3.8GB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LTE 가입자 증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 등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황 부문장은 "전체 트래픽도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발맞춰 멀티미디어 콘텐츠, 빨라진 네트워크에 맞는 고품질 상품과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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