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지난해 연간 매출 60조원 돌파를 목표를 세웠던 LG전자가 간발차로 이의 달성을 올해로 넘기게 됐다.
28일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9조 408억 원, 영업이익 1조 8천286억 원 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TV 및 휴대폰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보다 4%, 영업이익은 46% 급증했다.
매출과 영업익은 지난 2010년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이후 5년래 최대치다.
다만 LG전자의 지난해 매출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 수준인 매출 62조3천억원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400원, 우선주 1주당 45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지난해 보통주 200원, 우선주 250원에 비해 많게는 두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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